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비가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주말부터 충청과 경북에는 200mm가 넘는 '극한 호우'가 쏟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문제는 내일과 모레도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맞아요, 우선 내일 오전까지는 충청과 남부 곳곳에 장대비가 집중되겠고 <br /> <br />다시 내일 밤부터 새벽 사이 전국 곳곳에 시간당 20~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간 예보된 비의 양도 어마어마한데요. <br /> <br />내일부터 모레 사이 최고 80mm, <br /> <br />많은 곳에는 120mm 이상의 <br /> <br />큰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자주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맞습니다. <br /> <br />충북 옥천 등 곳곳에서는 산사태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산사태의 전조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우선 산비탈에서 갑자기 많은 물이 샘솟거나 산 허리에 빈 공간이 보이고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릴 때 <br /> <br />계곡에서 많은 양의 흙탕물이 밀려올 때 산사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땅이 울리거나,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나오지 않는 것도 산사태의 전조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가에서는 옹벽이나 축대에서 균열이 발생하고 그 앞에 있는 배수로의 흙탕물이 차오를 때 산사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럴 때는 기상정보를 확인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밤사이에도 서울 기온은 23도, 대구는 25도 이상을 유지하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높아 열대야나 열대야 수준의 밤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도 낮 동안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서울 낮 기온 27도, 대구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 후반에는 정체전선이 다시 남하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에 신미림, 김수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0819250740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